인천시 중구는 20일부터 15일간 여름철 태풍, 장마,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히 대형 옥상간판과 동인천역 일원을 중점점검 지역으로 설정해 해당구역 돌출간판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광고물 등 노후·균열·변형·이탈·부식 여부, 광고물과 건축물 간의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및 추락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및 부적합 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 감전사고 여부 등이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옥외광고협회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험 옥외광고물 보수·보강 및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실시하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생활안전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