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천연펄프 원단을 주원료로 사용해 45일 만에 생분해가 가능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를 출시했다.

2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는 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지속 가능한 인공조림에서 생산된 FSC 인증 펄프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가 천연펄프 원단만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든 물티슈 대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으며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