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재난안전 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사회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건전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강사를 초빙하여 재난재해 교육 및 대피행동 팁, 비상배낭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과 계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 한 학생은 “비상식량 먹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석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 원칙에 따라 재난상황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재난체험을 상·하반기 확대 기획하여 구민들의 재난역량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