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2.06.20 12:59:47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미2사단 제210포병여단 미군 및 카투사, 성인영어회화수업을 수강 신청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한·미 영어마을'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한 ․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019년 12월 수업을 마지막으로 2년 6개월만에 재개되었으며, 매주 2회 (화, 수 오후 7시~8시30분)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준에 따라 3개의 그룹별로 운영, 1그룹별 2~3명 이상의 미군 및 카투사 자원봉사 교사가 배치되어 기초적인 Listening부터 Free talking까지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했던 미2사단 210포병여단장(Germann, Wade)은 "한·미 영어마을의 수강생들이 영어회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뜻으로 해석되는 영어단어의 아름다움도 함께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군들도 수강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특성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210포병여단이 협력하여 연중 운영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에 관심 있는 동두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여 상담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