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IBK스톤브릿지 뉴딜ESG유니콘 사모펀드(PEF)’의 첫 투자기업으로 폐자원 재활용기업인 ‘에이치알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핏펫’에 각각 7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알엠은 자원선순환 플랫폼 ‘에코야’를 오픈하고 폐기물 유통시장 벨류체인 구축을 앞두고 있다는 것. 이번 투자는 기존사업의 M&A와 친환경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기업으로 작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 및 펫 보험사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측은 최근 ESG경영과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폐자원 재활용산업과 반려동물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