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지난 15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안산공장 방문을 맞아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HMR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HMR 제조 품질과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관리, 제조, 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 안산공장은 연 면적 3만3384㎡ 규모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즉석섭취 식품과 즉석조리 식품, 햄, 양념육 등 250여 종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