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과 지난 13일, 공단 본부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의 제고 및 직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명순 젠더십향상교육원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을 초빙,‘성희롱·성폭력의 예방과 양성 평등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성희롱·성폭력 발생의 사회구조적 이해와 관련 사건의 유형 및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돼 학습 성과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직의 별도교육을 의무화했다. 관리직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직장 내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했다.

공단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체계를 마련하는 등 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원문희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및 폭력 예방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장 내 폭력예방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관련 교육을 확대 실시해 상호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