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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적극적 ESG 투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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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2.06.10 11:18:15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그룹이 ‘사회적 책임, 고객동맹, 정직한 회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그룹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이 “고객과 사회를 위해 투자 회사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향한 독창적인 투자 철학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지향해 왔다는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뿐만 아니라 인프라, PEF 등 대체투자에도 ESG 투자를 적용하고 있다. 2021년말 기준 전통자산 ESG 투자 규모는 약 1조 8500억원, 대체투자 규모는 약 8100억원이다.
 
이같은 미래에셋의 ESG 투자가 시작된 건 2000년부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0년 1월 ‘의결권행사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후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반영해 전면 개정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자산운용사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자자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는 행동지침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 가치 제고를 위해 운용과 분리된 독립 조직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외부 리서치 기관을 활용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있다.
 
2021년 11월에는 책임투자전략센터를 설립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세계적으로 ESG가 주요 화두로 부상했으며, 향후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 수요 증가 또한 예상됐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책임투자전략센터 설립을 통해 ESG 투자전담인력에 대한 전사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ESG 투자 대응을 위한 자체 ESG 평가체계를 수립해 국내주식 및 채권 등 운용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3월 글로벌 탄소배출량 측정 협의체인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탄소회계금융협의체)’에 가입했다. 현재 금융자산 배출량 측정과 관련된 글로벌 협회로는 PCAF가 유일하다.

PCAF는 금융기업의 대출, 투자 등 금융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관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하기 위한 협의체로, 유럽에서 시작해 2019년 9월 전세계로 범위가 확장됐다. PCAF는 2020년 11월 공개된 지침서를 통해 산정방법론에 따라 금융자산을 6가지로 분류하고, 자산군별 배출량 산정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SG 평가 시스템과 체계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에셋은 E(환경) 관련 세부 항목에 탄소 배출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PCAF에서 제공하는 산정방법론을 활용하면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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