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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CEO] KB금융 윤종규 회장, ESG경영 강화 통해 지속가능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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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2.06.08 17:33:12

KB금융 윤종규 회장이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업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경영 강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2020년 3월)해 지속적인 ESG경영체계를 확립 및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2020년 10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 ‘탈석탄 금융’ 선언, 21년 2월 KB국민은행이 적도원칙 가입, 2021년 6월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의 ‘자산 포르폴리오 배출량’ 공개와 함께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하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이행을 추진중이다.

내부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감축하고 204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ESG경영 강화에 한층 힘을 쏟고 있다는 것.

 


윤종규 회장 “기후변화 대응에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또한 KB금융은 2021년 7월 NZBA(넷제로은행연합, Net-Zero Banking Alliance)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Steering Group)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은행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회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탄소중립 확산 이행계획 수립, 글로벌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KB금융은 일본의 대표은행인 MUFG(미쓰비시 UGF파이낸셜그룹)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들을 대표해 2년 동안 운영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최고위원회(CEO)와 대표위원회(임원) 이원 체제로 운영되며 KB금융 윤 회장은 NZBA 운영위원회 최고 위원으로서 직접 회의에 참여하고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 참석



더불어 윤 회장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UN과 영국정부로부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단 리더십 단체인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아 지난달 11일 첫 회의에 참석했다.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UN과 영국정부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COP26을 이끌었던 알록 샤마 의장을 비롯해 ‘유니레버’, ‘이케아’, ‘마힌드라’ 등 글로벌 친환경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리더십 단체다.

이 단체는 매월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COP26 ‘글래스고 기후협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올해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COP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UN과 영국정부가 윤 회장을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한 배경에는 KB금융이 아시아 금융권 최초의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 승인과 ‘넷제로은행연합(NZBA) 아시아/퍼시픽 대표은행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후변화와 ‘글래스고 기후협약’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합의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니즈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로 올해 신설된 KB국민은행의 ‘ESG컨설팅’ 조직을 설명하며 “중소·중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록 샤마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의장은 “기후변화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위해 비즈니스 리더스 회원들의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와 헌신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에너지·자동차·금융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여 환경과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윤종규 회장의 이번 초청을 통해 KB금융의 ESG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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