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왼쪽 2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8일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공동협력에 참여하는 유한킴벌리, 풀무원, GS 리테일, 교보생명 등 9개 기업 대표와 ESG·사회공헌 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사회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함께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과 더불어 기업 내에서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사회공헌 차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유관 정책 발굴과 산하 공공기관인 환경보전협회를 통한 기업 맞춤형 교재 제공, ESG 경영 관련 전문강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9개 참여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 기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모든 주체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는 시기에 정부와 기업이 지구환경을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함으로써 이러한 가치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