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일 특정 시간에 ATM 자체적으로 현금을 정산하고 대사해 오차금액을 탐지 및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 내 센서를 이용해 ATM 현금 탈취 시도 시에도 탐지할 수 있다는 것,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이상신호가 탐지된 경우 담당자에게 실시간 SMS 및 메일을 발송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 부서에도 실시간 전달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ATM 마감 정산 시 ▲책임자 입회 ▲ATM 현금 전액 확인 전산 체크 등 사고예방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자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소개다.
은행 측은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