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박형우 구청장은 지난 2일, 계양구노인복지관 효자식당에서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이번 배식봉사는 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지원 사업의 하나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 준비가 곤란한 어르신들에게 평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외로움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배식봉사는 지난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2년 3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이 날 박 구청장은 1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현장 무료급식 배식봉사에 참여해 국, 고기, 나물 등이 담긴 따뜻한 한 끼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사랑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배식봉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며, 노인복지 관련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노인공경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다같이 자리에 앉아 이야기 나누시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노인무료급식지원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계양구노인복지관 효자식당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초까지 결식 우려 어르신 대상으로 관내 4개소 노인무료급식소에서 평일 점심 배식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