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와 군민의 만남”고향갑·김재용·손민두 작가 초청
해남군은 지역 문학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전남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문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문학 레지던스 사업과 교육, 행사 등 다채로운 문학 행사가 열리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입주 작가와 군민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백련재 문학의 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문학 콘텐츠 가치 창출을 취지로 진행하는 2022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6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16시 30분에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운영한다.
이원화 상주작가의 진행으로 6월 8일 △고향갑 극작가(아는 만큼 보인다)·가수 손병휘, 6월 15일 김재용 시조시인(나의 시는 예술이다)·대금연주가 문재식, 6월 22일 손민두 소설가(소설은 고유한 나를 찾기 위한 분투)·시노래가수 나무(박양희)의 토크와 공연이 이어진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에서 영감을 받으며 글을 쓰고 있는 입주작가와 군민이 교류하며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