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대표 스테디셀러 ‘오뚜기 카레’의 모델로 MZ세대 아이콘이자 그룹 위너의 멤버인 송민호를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뚜기 측은 송민호의 트렌디한 감각과 다재다능한 모습이 오뚜기 카레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치해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쉽고 간편한 오뚜기 카레 활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이류와 튀김류, 볶음류, 찜류 등 다양한 카레 요리 레시피를 송민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가 지난 1969년 회사 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의 품목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분말 형태로 출발한 오뚜기 카레는 1981년 국내 가정간편식(HMR)의 효시로 꼽히는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로 발전했으며, 출시 이후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후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식이섬유·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백세카레’ △발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을 반영한 ‘발효강황카레’ △3일 숙성소스와 각종 향신료를 직접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3일 숙성카레’ 등 맛과 영양을 다잡은 카레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힘쓰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거듭해온 ‘오뚜기 카레’와 개성 있고 트렌디한 송민호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뚜기 카레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