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사업의 하나로 구월4동에 있는 ‘성실 공영주차장’ 외벽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공영주차장 외벽에 벽화를 그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밝고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그리기봉사단, 구월4동 주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에서 물감 등 재료를, 봉사단은 그림 재능기부를 지원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도안 선정부터 채색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도시경관 개선과 주민 만족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김은실 구월4동 동장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주신 벽화봉사단, 구월4동 주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