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내 수중보, 데크, 터널분수 등 친수시설 안전점검
장흥군은 물축제를 앞두고 탐진강을 찾는 방문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친수시설 개선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비중인 주요 친수시설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예양교 아래 수중보와 장흥교~장흥대교 사이 천변 보행자 데크, 장흥군에서 시행하는 터널분수 관로 등이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탐진강 방문객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기 위해 전기공사 완료 전 예양교 아래 수중보를 임시 기립해 징검다리 옆으로 시원한 물이 쏟아지게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변 보행자 데크는 홍수 시에도 피해가 없도록 견고한 에이치빔 지주를 설치 중에 있다.
터널분수는 관로보수를 완료하였으나 아직 수위가 부족해 가동을 못하고 있다.
수중보의 전기공사가 완료되는 6월말 탐진강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날 더워지면 탐진강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한 사업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