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및 위험요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군 작업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군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의 중대시민재해 발생을 적극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군 사업장 근로자가 아차사고 등에 대해 신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물 이용객들이 직접 시설물의 유해·위험요소를 신고하면 군이 이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한다.
군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에서 재난·안전에 접속하여 신고 게시판을 통해 제보가 가능하다.
정세환 안전총괄과장은 “아차사고 및 위험요인 신고센터는 군민과 함께 안전에 대해 고민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며, “지역안전과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