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2.05.30 11:30:02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및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천군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활동을 위해 9개 읍면을 찾아 근골격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실천을 위한 교육과 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2개 단체 및 한국생활개선 연천군연합회와 결의대회, 캠페인 등 홍보할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질환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조사 결과 84.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부위는 허리이며, 무릎, 어깨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 발생 비율이 여성농업인이 5.2%로 남성농업인 3.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농업인에게 근골격계 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농업인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주요하기에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