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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롯데마트·옥스팜코리아와 ESG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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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2.05.26 13:07:07

나한채 롯데칠성 음료영업본부장(왼쪽부터)과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칠성 본사에서 진행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친환경 ESG 경영 실천과 깨끗한 물 나눔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 음료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소비자,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무라벨 칠성사이다 제로 및 펩시 제로슈거 각 300㎖ 페트병 6본입으로 구성된 친환경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 X 성실화랑 에디션’과 이중 절취선인 에코 라벨이 적용된 사이다 플러스, 트레비 플러스, 탐스제로 페트병 제품을 별도의 매대를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1만2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총 6000개 한정으로 리유저블(다회용)컵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깨끗한 물 나눔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롯데칠성과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뜻을 모아 기획한 친환경 ESG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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