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분야 49개 사업 추진, 상반기 1,470억 원 집행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일상 회복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년 넘게 지속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확진자 추이가 감소됨에 따라 지난 26일 강성운 군수 권한 대행 주재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일상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4대 분야에 4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까지 1,470억 원을 집행하는 등 군민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4대 분야는 경제‧민생, 문화‧관광, 보건‧복지‧방역, 행정 분야이다.
경제‧민생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 ▲도지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수산물 국내외 시장 개척 ▲농가 경영 개선 및 생산비 절감 사업 ▲배달 업체 친환경 포장 용기 지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소안 항일운동의 섬 등 관광지 기반 조성 및 명소화 추진 ▲2022 가을섬 여행 추진 ▲해양치유 프로그램 및 약산 해양치유의 숲 운영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개발 ▲완도여행 알뜰패스 운영 시스템 구축 ▲문화 향유를 위한 각종 공연 추진 등이다.
보건‧복지‧방역 분야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찾아가는 예방 접종 서비스 ▲청년센터 ‘완생’ 운영 활성화 ▲ 건강가족 다문화 행사 ▲100세 시대 평생교육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등이다.
행정 분야는 ▲소비‧투자 분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교류 협력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등이다.
강성운 군수 권한대행은 “2년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상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하루빨리 군민이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