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4일 충남대학교에 위치한 대전 팁스타운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구·제주·베트남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인 ‘500 Global’과 함께 대전 지역의 스타트업 관련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는 예비 창업자들과 대전시 관계자, 창업진흥원,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협력,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측은 ‘500 Global’과 협력해 대전 지역의 유망 우수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은 오는 6월 7일부터 27일까지 ‘500 Global’과의 첫 협력 프로그램인 ‘이그니션’에 참여할 대전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에게는 16주 간 1:1 글로벌 멘토링, 아이디어 검증, 기업가 정신 및 투자 전략 강의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