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백록다원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MT’가져 눈길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교수 및 재학생 59명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보성군 백록다원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MT’를 가졌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학교 행사가 미실시 되는 관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되어 전체 22개 학과 중 선도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 MT를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박홍재 원장,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백록다원 백종우 대표와 보건의료행정과 김희경 학과장이 자원봉사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과 함께 곡우 절기를 맞아 일손이 꼭 필요한 보성 녹차 재배 농가를 방문해 녹차 잎 수확에 힘을 보탰다.
박홍재 원장은 인사말에서 보성 녹차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발전방향, 보건의료행정과 전공과 연계되는 유망 직업으로 삼림치유지도사와 함께 급부상하고 국가자격증인 치유농업사를 소개했다.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 김희경 교수가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힐링을 위해 율포 앞바다가 보이는 녹차밭에서 녹차 잎 수확을 돕는 자원봉사를 결합한 뜻깊은 M.T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냈으며, 정재욱 학회장 외 학생회 임원들은 의견 수렴 후 이에 적극 동참 봉사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 M.T를 진행하게 됐다.
일손 돕기를 마치고 백록다원에서 재배‧생산한 햇녹차와 학생회에서 준비한 떡을 먹으며, 녹차 밭 풍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음이 정화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후 숙소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 전문 MC 진행하에 각 학년별 담합과 교류, 교수님들과의 시간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빠질 수 없는 야외 바비큐 파티에서 솔선수범하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으로 전체 59명의 교수 및 학생들은 교수님들의 보성녹차 먹인 삼겹살과 목살의 넉넉한 제공과 학생회의 계획성 있는 준비로 멋진 음식 행복한 MT 만찬이었다.
보건의료행정과 학생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동기와 선후배들 간에 교류가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M.T를 통해 학우들 간의 친목도모와 중간고사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면서 지원 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회 임원들, 협조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성군청 기획계 김정화 계장, 희망복지지원계 박은정 계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봉사와 MT를 마쳤으며, 보성군에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