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TV 광고 ‘테라의 시대’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광고는 영화 같은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웅장함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스토리 전달을 위해 기존 15초 광고 틀을 벗어나 30초·1분·2분 30초 총 3개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테라 모델인 공유뿐 아니라 양동근, 이말년, 주호민 등 6명의 개성 있는 모델들이 출연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
광고는 테라 맥주가 댐에서 방류돼 한강으로 흘러나오면서 시작한다. 한강에서 맥주를 담는 이말년, 맥주 온천수로 목욕을 즐기는 주호민 등 테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이 펼쳐진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러한 상상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파리 센느강, 뉴욕 어퍼만베이까지 이어져 세계 강들이 테라로 가득 차며 마침내 테라의 시대로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자유의 여신상 꼭대기에서 공유가 등장하자 지구 밖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테라로 가득 찬 노란 지구가 비춰지며 ‘사실 테라댐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테라의 시대’’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광고가 마무리된다.
광고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음악과 함께 쿠키영상이 뒤따르며 광고의 재미를 배가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들을 만족시키고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청정’과 ‘리얼탄산’ 소재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적용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쾌한 마케팅 활동으로 테라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