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내부 검토·준비 거쳐 시기 결정

인제 남면·북면·기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승인을 받았다.

인제군은 지난 2013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주민자치회 전환 승인으로 인제읍을 포함한 4개 읍‧면이 주민자치회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주민자치회는 해당 지역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계획 수립, 읍면 배정 주민참여예산 편성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선정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내부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전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 "이라며 "앞으로 서화·상남면 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6개 읍·면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