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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인권센터, '부울경 대학인권센터협의회' 개최

대학인권센터 설치·운영 방안 등 관심 사안·대학 인권센터 교류·협력체계 구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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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20 15:35:59

20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2022년 제2차 부산·울산·경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부산·울산·경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이번 협의회는 창원대를 비롯해 부·울·경 지역 30개 대학의 인권센터장, 실무 담당자,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관계자 등 45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3월 24일 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으로 대학인권센터의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이번 협의회는 대학인권센터의 설치 및 운영 방안 등 관심 사안을 논의하고,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역 대학 인권센터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회의 목적 및 운영방향 소개 ▲이장희 창원대 인원센터장의 발제(창원대의 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 현황)와 질의응답 ▲조성제 경상국립대 법학과 교수의 발제(인권침해 사건의 심의기준)와 질의응답 ▲부·울·경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운영·협력 방안 논의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는 개정 고등교육법 시행 이후 인권센터의 신설 및 운영에 관한 부·울·경 지역 대학 인권센터의 관심 사안을 폭넓게 토의하고, 대학 인권센터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지역 대학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창원대는 지역 대학 간 유기적 소통강화로 경남 지역의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인권센터의 전문성 향상 및 상호협업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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