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19일 창원광장 최윤덕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희망 경남 선대위 출정식'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무능한 지방 권력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지난 4년간 경남은 지역 경제성장률(GRDP)이 전국 하위 수준이고, 1인당 개인소득도 18위로 꼴찌”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경제 실패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랑스러운 경남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난 대선을 통해 “오천만 국민이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6.1일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지방권력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남과 창원을 발전시키고,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도민에게 호소했다.
박 후보는 경제를 되살리고, 해양신도시, 진해신항 등 지역 현안을 이끌 창원시장으로 홍남표 후보를, 5선 중진의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지원할 의창구 국회의원으로 김영선 후보를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창원에 이어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출정식에도 함께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