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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출정식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 만들자” 힘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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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2.05.19 18:13:25

정세균 전 총리, 김대중 대통령 배출한 위대한 목포시민답게 행정의 달인 김종식 후보 선택 호소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와 전남의 미래를 개척하자. 그 길에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이 앞장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를 비롯한 목포지역 후보자들의 공동선언문에 담긴 다짐이자 각오다.

이들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목포의 위대한 전진과 변화의 길에 현명한 시민들과 함께한다. 시민들과 함께 전진하고 또 전진해야 가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목포역 광장에는 시민과 각 후보 운동원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신나는 율동과 함께 더더더송 등이 울려 퍼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김종식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목포의 위대한 전진과 변화의 길에 현명한 시민들과 함께한다. 시민들과 함께 전진하고 또 전진해야 가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사진=김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맨 먼저 유세차에 오른 김원이 국회의원은 “잘못했다. 사과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찰왕국으로 향하고 있다. 소통과 협치는 찾아보기 힘들다. 윤석열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막을 수 있는 첫 단추가 이번 지방선거다”며 “김영록, 김종식 두 후보가 그 첫 주자다.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지방선거의 승리의 첫 발판이 목포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18일 목포MBC 여론조사에서 현명하고 똑똑한 목포시민들은 김종식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다. 이 여세를 몰아 시도의원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도지사 후보는 “김대중 정신, 호남정신을 받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물은 뒤 “투쟁을 해서라도 꼭 필요한 예산은 따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 후보는 “전남도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목포에 국립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첨단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1억명 전남 관광시대를 열고 재경 향유들을 대상으로 100만 고향사랑 서포터즈를 육성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힘이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귀빈이 목포역 광장을 찾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의 우레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시민들의 우레 같은 박수와 환호 가운데 유세차에 오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종식은 행정의 달인이다.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위대한 목포시민답게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우회적으로 지원했다.(사진=김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김종식 후보의 영원한 친구로서 참석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목포 시민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김종식과는 청년 시절부터 친구다. 종식이는 행정고시를 패스해 행정가가 됐고 저는 정치의 길을 가게 됐다”고 김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김종식은 행정의 달인이다.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위대한 목포시민답게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우회적으로 지원했다.

이어 목포를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축하고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목포를 매력적인 도시로 브랜딩하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섰다.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는 “완도에서 김영록 지사와 환상적인 콤비로 완도를 천지개벽 시켰듯이 이번에 환상적인 콤비로 잘사는 목포를 만들겠다”면서 “파란 옷을 입은 모두가 당선돼서 새로운 목포, 희망의 목포를 반드시 만들어 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후보는 “뭘 먹고 살 것인가를 4년 동안 고민했다. 4대 전략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자 문화도시는 240개 지자체 가운데 목포와 강릉 단 두 곳 뿐”이라며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목포 남항조성으로 4만9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신안 해상풍력산업으로 12만개, 대양산단 수산식품수출단지로 36개 기업 2000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총 17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잘하기는 어렵다. 좋은 정책을 세우고 많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 인적네트워크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중앙정부를 잘 설득해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의 목포를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힘차게 뛰겠다”고 외쳤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복성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선7기 4년간의 객관적인 지표가 김종식 후보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외치면서 목포를 먹여살릴 미래먹거리, 세계인이 찾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김종식 후보가 완성할 수 있게 뜨거운 박수를 청하자 지지자들로부터 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목포를 지역구로 둔 5명의 광역의원들이 나서 선거구별로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비례대표인 최유란, 박수경, 김은숙 3명의 후보도 소개됐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목포지역 후보자들은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목포와 전남의 발전을 견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에 강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목포의 자존심을 지킵시다”고 외치며 공식선거운동 첫날 힘찬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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