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9 13:20:36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9일 국토교통부, 건설업체, 기술개발업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건설안전 포럼'을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건설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수단인 스마트 안전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원과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가 주관했다.
관리원이 수행 중인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김일환 관리원 원장, 정일국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장, 주요 건설회사 안전담당 임원, 건설안전기술 개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스마트건설안전 공청회, 기술발표회, 기술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홍성호 실장과 관리원 김유희 책임연구원이 '중대재해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어, 국토교통부 서정관 건설안전과장, 관리원 김동희 안전성능연구소장 등 7명이 패널로 나서 스마트 안전기술 관련 정책 방향, 스마트 건설안전 발전방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건설회사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 이어 심플비트, 무스마 등 6개 전문기관들의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현황 발표와 관리원의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건설현장의 재해율 저감을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