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8 15:11:09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울산항만공사, SK에너지, SK해운과 울산항 위험물질 사고 대비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울산항 위험물질 등 사고대응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내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민-관-공 협력의 일환으로 ▲선박구조 및 소방설비 친숙화를 위한 위험물 운반선 승선 교육 ▲참여기관 간의 위험물 안전관리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내 위험물질 관련 유관기관 간 인적·물적 상호 재난대응 협업 체계를 강화해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선종별(벌크·액체·컨테이너) 선박구조·소방설비 활용 화재대응 안전동영상'을 제작해 구조대원(소방·해경) 대상 선박구조·화재대응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울산항 재난안전 특화 디지털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재난안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