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중앙연구소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함께 식품산업의 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 지향적인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식품 및 영양학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교류 및 기술 협력 △식품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오뚜기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더욱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 수렴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중앙연구소는 연구개발부를 거쳐 지난 1985년 연구소, 1989년 5월 중앙연구소로 발족했다. 2020년에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파일럿 설비와 시험 분석기기들을 활용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