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2.05.17 09:16:51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안전센터팀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인천 서구가 지난 16일, 건축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건축법 개정에 따라, 구가 설립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는,건축공사장 안전 점검,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건축물 안전 점검 및 개량·보수에 대한 기술지원,해체허가 및 착공현장 점검 등 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구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서구 건축과 내 팀 단위로 구성, 행정 인력을 우선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건축분야, 건축구조분야 등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나급으로 모집하는 전문인력의 응시 자격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또는 건축구조분야 고급 기술이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서구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실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안전센터팀은 설계도서 상 구조 안전 확인, 현장 안전 점검 등 지역 건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며 “이번 채용에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