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6 17:25:59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사내 벤처기업 맥텍(MACTEC)과 '관로 수명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맥텍이 개발 중인 관로 수명 예측 모델은 열량 분석을 통해 관로의 노후화 양상을 추적해 시설물의 손상 발생 및 보수·보강 시점 등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지난 해부터 맥텍과 기술 교류를 해온 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측 모델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 개발 이후 관련 검증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리원은 이번 협약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신기술 개발과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