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빵 청년 봉사모임 ‘인생한빵(회장 이채율)’에서 관내 아동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직접 구운 유기농 빵과 음료 각 1,000개씩을 기탁했다.
‘인생한빵’ 봉사 모임은 202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직접 구운 건강한 빵과 음료를 후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어린이 관련 행사가 취소돼 아이들이 축제를 즐기지 못함이 안타까워 2020년부터 현재까지 5회, 3,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특히 ‘사랑의 빵’ 나눔행사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지역인 여성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봉사모임은 강진군이 운영한 강진청년일자리카페 제과제빵 1년 과정 수료생 중 청년 8인이 모여 만들었다.
또한 회원들은 강진읍, 작천면, 병영면 등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거나 개인 농장,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랑의 빵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나눔으로 이어져 굉장히 뜻깊고 매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인생한빵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강진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