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스타벅스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100% 재활용 도전”

  •  

cnbnews 전제형기자 |  2022.05.11 16:33:43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으로 제작된 광화문D타워점의 테이블.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커피찌꺼기는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등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5일부터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 재활용환경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통과되면 순환자원 인증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커피 퇴비 등으로 제한됐던 커피찌꺼기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MD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오연료·건축자재 등에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광화문D타워점을 열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아울러 커피찌꺼기가 첨가된 식물 배양토나 꽃화분을 만들어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증정용으로 제공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