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1 15:56:06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직업·진로 연수 참가 등의 진로 탐색 활동 및 어학교육과 주도적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며, 전국의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춘해보건대는 오는 하계 방학에 호주 James Cook University에 10명의 학생을 4주간 파견할 계획이며, 모든 연수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춘해보건대학교는 경제적·사회적 취약 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특히 지원자 중 지난 5년간 해외여행 및 방문 이력이 없는 학생을 배려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조미숙 글로벌센터장은 "코로나19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글로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해, 진로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 또한,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팀 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력, 사람들과 협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조합해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