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가 가평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태교를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요가교실 및 출산태교교실 등의 업무를 중단하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여 임부의 신체건강 유지 및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산모의 산욕기 회복을 돕기 위해 요가교실 운영을 비대면으로 재개하기로 하였다.
대상자는 임신 16주 이후의 산모와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산모이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주 동안 화, 목요일 1주 2회로 총 16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이며 BAND 동영상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요가교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건소에 방문신청하거나 임산부 대상 각종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가평군 아가맘 밴드에 가입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꾸준히 참석하는 산모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수업을 고려하였으나, 건강을 최대한 조심해야하는 임산부 및 출산모의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요가교실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와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