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어우 보첸 사무총장(왼쪽)과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3일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 사무총장단이 한중일 교류 협력을 위해 대학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력 논의에는 김홍구 총장과 어우 보첸(欧渤芊)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원 룽(文龙) 행정조정부 부장,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한중일 3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문가양성과정, 모의 정상회의 부산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부산외대가 한중일 청년 교류와 3국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TCS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캠퍼스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외대가 제안한 한중일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이 운영하는 교류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한중일 교류 협력에 부산외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