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자사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의 사과 제품과 ‘위쎈’ 제품이 국제 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지난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61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 품질평가 기관으로, 세계 92개 나라에서 약 3000개가 넘는 제품들이 출품돼 3~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의 우수 제품이 엄선됐다.
불가리스는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로 4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을 수상했다. 누적 판매 개수만 약 30억병을 돌파한 불가리스는 국내 대표 장 발효유 제품이다. 위쎈 역시 2017년 출시된 남양유업의 대표 발효유 제품 중 하나로, 위 건강과 균형을 생각해 만들어진 위 전문 발효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불가리스 사과 제품과 위쎈이 다시 한번 몽드셀렉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국제적인 기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국내를 비롯해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