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대회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갤러리 입장이 가능해진 이번 대회에서는 약 1만명의 갤러리들이 방문해 골프대회와 치맥(치킨+맥주)을 함께 즐겼다. 교촌은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들에게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총상금 8억원을 놓고 132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으며, 우승은 조아연 선수(22, 동부건설)가 차지했다. 조 선수는 2년 8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올해 기부존은 16번홀에 마련돼 총 60번의 티샷이 안착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충북지역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많은 갤러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 축제로써 대중들이 골프대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교촌이 지난 2014년 개최한 KLPGA 대회다. 골프대회에 치맥 콘셉트를 더해 가족이나 연인 등 고객들과 함께 색다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