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영화과 박범진 씨가 '2022 상반기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단편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상반기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단편부문'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영상물의 창작 지원을 통한 다양한 영화문화를 이끌어내고, 국내 영상 제작환경의 다변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던 사업이다.
상반기에 제작지원 단편부문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총 482편이며, 1, 2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25작품을 선정했다.
박범진 학생이 연출한 '슈퍼 히어로'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범'이 자신을 괴롭히는 동네 형들과의 야구 대결에서 번번이 패하며, 복수를 꿈꾸다 자신의 롤모델인 '최동원'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총 1200만 원의 제작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