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합’에 가구별 자산과 지출을 집중 관리해주는 ‘합계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합계부’ 서비스는 개별 가구의 자산 규모와 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자동차’ 항목은 물론 ‘자녀’, ‘반려동물’과 같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지출 항목들을 주요 테마로 묶어 제공하고, 각 테마별 통합 지출 관리와 함께 유용한 제휴 서비스까지 연결해준다는 것.
‘합계부’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하나 합’에 연결된 데이터 분석으로 자동 작성된 테마별 자산·지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유사한 조건을 보유한 가구들의 소비 통계 자료를 제공 받아 현명한 소비를 계획할 수 있다는 소개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유닛 함종권 유닛리더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리뉴얼에 ‘합계부’와 함께 ‘환율 날씨’와 환율 관련 ‘재테크 팁'을 추가해 외국환과 자산관리 명가로 알려진 당행만의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관리에 집대성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유익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6월말까지 ‘하나 합’ 서비스에서 3개 업권 이상 마이데이터 서비스 연결 및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손님 중 총 5000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주유·외식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