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09 11:53:26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4일 네덜란드 소재의 FBS(Frans Bosch Systems) 및 UI(Ultimate Instability)와 인턴십 및 현장중심형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FBS와 UI는 네덜란드 권역별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운영 및 트레이너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스포츠재활 및 스포츠선수 트레이닝 전문 교육 단체이자 트레이닝 도구 유통 기업이다. 또한, FBS는 미국 프로야구팀의 스프링 캠프 훈련에도 참가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지원해 LA다저스가 2020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며 그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부산외대 스포츠재활학과 박일봉 교수는 "위의 두 회사는 유럽을 넘어 미주에서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로서, 이번 MOU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인턴과정과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의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수행하고, 그로 인해 유럽 및 미주로의 취업 연계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 수 8년 연속 전국 1위(2014년~2021년 12월 대학 정보공시 기준)를 지키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는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해 국내·외 유관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중심형 교육지원은 물론 다양한 취·창업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