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과 추억수집 스탬프 투어 '뮤지엄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13일~5월 22일, 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뮤궁뮤진'은 언택트 시대 오프라인으로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해시태그(#)를 타고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뮤지엄 여행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 7가지 주제에 맞춰 소장품의 다양한 매력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석당박물관은 또 이 기간 박물관 대표 '얼굴장식 손잡이 잔' 등 3종 문화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앞에 있는 '미소 짓는 석인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박물관미술관주간 #뮤지엄위크_뮤궁뮤진 등 해시태그를 포함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엄꾹'은 관람객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 앞에 부착된 QR코드를 찾아 도장을 찍어 적립하는 추억수집 스탬프 투어 이벤트다.

전국 스탬프 투어 뮤지엄꾹 참여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지정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적립 개수에 따라 등급별로 기념품을 지급한다.

인스타그램 AR필터로 박물관에 설치된 AR필터 인식 포스터를 촬영하고 뮤지엄꾹 GIF스티커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개성 있게 꾸미는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뮤궁뮤진'과 '뮤지엄꾹' 관련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으로 연락하거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인스타그램, '박물관·미술관 주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동안 초·중학생 대상 '임시수도정부청사 스쿨', 지역주민 대상 '임시수도정부청사 문화예술아카데미', 장애인 대상 '동래야류 탈-전통 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수 관장은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언택트 시대 박물관의 유·무형 콘텐츠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뮤궁뮤진'과 '뮤지엄꾹'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에서 대면, 비대면 관람을 통한 각종 이벤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