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까지 모집, 4~5개 팀 선발해 총 2500만원 지원
순천문화재단은 순천다움을 주제로 순천 고유의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2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2 순천문화자원 발굴사업’은 지역의 역사 및 이슈의 발굴과 기록,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천 고유의 문화·예술·생태·역사 등 인문·사회적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내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거주자로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고 순천의 문화, 사회, 생활사 등을 자발적으로 조사, 스터디, 탐구 활동을 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소모임 그룹이면 응모 가능하다.
지원금은 총 2500만원 규모로 4~5개 팀을 선정하여 오는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연구의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6개월간의 연구 또는 조사 활동성과가 담긴 자료는 추후 책자로 발간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3일까지 순천문화재단 사무실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지역의 숨겨진 자산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그 결과물은 순천의 굉장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전해줄 소중한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순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