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직원들이 한데 모여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사랑담은 베이비키트'를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담은 베이비키트' 사업은 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해 만든 아동용 손수건과 턱받이를 기증하는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키트 제작에는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키트 63개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비대면 활동으로 실시됐으며, 키트 구입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됐다.
장수목 본부장은 "부울경본부 직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손수건과 턱받이를 입양대기아동에게 후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