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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나만의 나비 만들기·해바라기 키트 나눔·축구경기장 체험 등 다양한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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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04 15:26:08

오는 5일 운영되는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어린이날 체험행사.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문수축구경기장과 울산대공원, 대왕별아이누리에서 다채로운 자체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4일 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어린이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주경기장의 그라운드 체험, 울산현대축구단 락커룸 투어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시설 개방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71명의 어린이가 방문했다고 전했다.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는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나비 그림에 색칠을 하고 자신을 꿈을 적어보는 '나만의 나비 만들기'와 식물을 직접 키워보며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해바라기 키트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채색한 나비 그림은 생태여행관 로비에 전시되며, 해바라기 키트는 행사 당일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대왕별아이누리에서는 '함께 놀자! 대왕별아이누리 놀이백(100)서' 행사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대왕별아이누리 관계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100가지 놀이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왕별아이누리 입구에는 다양한 풍선 포토존이 설치되며, 100가지 놀이를 100가지의 포토존 속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당일에는 특별행사로 회차별 50명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실외 잔디마당에서 2회에 걸쳐 마술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스티커 선물을 증정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익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에서는 이외에도 이번 어린이날을 앞두고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행사물품을 협찬했고, 울산양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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