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개장식 행사 개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강진군은 지난 3일 마량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및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개장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및 마량미항 토요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부서별 협조 사항 추진상황 점검 및 관광객 참여 독려를 위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강진군 유튜브·SNS 등 홍보 매체와 푸소(FUSO)·강진에서 1주일 살기·다산청렴교육 등 프로그램을 연계한 개장 홍보 대책을 수립하고, 우리지역 농·축·수산물 및 특화상품 판매 부스 운영, 행사장 주변 도로 재포장 및 행사 당일 교통 대책 등을 점검하는 등 행사장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2년간 휴지기를 갖고 다시 시작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주시라”고 전했다.
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5월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올해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 전환과 정부의 방역지침 해제에 따라 오는 5월 7일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