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만 타이페이 매장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대만 시장 진출 3년 만에 18번째 현지 매장을 오픈하며 동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대만의 베이터우 매장은 타이페이 시내에서 전철을 타고 30여 분 떨어진 관광 도시로 40여 개의 온천을 보유하며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면서 여행객 등이 많이 찾아 유동 인구가 풍부한 상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BBQ 베이터우점은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기념 치킨 할인 판매 혜택과 시크릿양념 소스를 바른 떡 튀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BBQ는 지난 2018년 3월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해 치킨을 비롯한 떡볶이,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왔다.

BBQ 관계자는 “대만의 외식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이에 BBQ의 대만 진출은 아시아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홍근 BBQ 회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5만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내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