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북마녀가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2일 문학계에 의하면 약 1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웹소설 유튜버 겸 편집자인 북마녀가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이라는 책을 허들링북스에서 선보였다.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은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등 3대 웹소설 플랫폼의 최신 베스트셀러 웹소설을 분석해,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을 정리한 책이다. 약 2000여개의 단어들을 담고 있는데, ‘웹소설과 단어의 상관관계’ ‘관용구와 단어 조합’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 ‘어미’ ‘한자어’ 등의 챕터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문학과 관련된 단어사전이 고유어나 한자어 등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독특한 내용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은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보기에 좋을 만큼 쉬우면서도 웹소설에 특화된 단어들을 수록하고 있다.
북마녀는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이라는 책을 집필한 적이 있으며, 유튜버를 통해 유저들과 웹소설에 대해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