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4.29 13:08:11
동아대학교는 스포츠단 태권도부가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권도부는 또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박상훈(태권도학과 4학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황인하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지난 26일까지 5일 동안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박상훈·이주형·이영준·김동영·김민석 선수로 이뤄진 동아대 태권도부는 결승에서 경희대를 40대 31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단체전과 별도로 진행된 개인전에선 정용재(태권도학과 1학년, -54kg)·박연진(태권도학과 2학년, -46kg)·김동영(태권도학과 2학년, -68kg) 선수가 은메달을, 권미서(태권도학과 1학년, +73kg)·이다경(태권도학과 2학년, -46kg)·용호영(태권도학과 2학년, -80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끈 박상훈(태권도학과 4학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황인하 태권도부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 선수는 "힘든 훈련을 견디고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좋다"며 "태권도부 모두가 열심히 훈련해 다음 시합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 스포츠단 태권도부는 지난 1월 '제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 남자대학부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